‘나혼산’ 경수진, “바다 낚시 10시간도 해”…기안84, “낚시는 연애랑 비슷” 웃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2.17 23: 45

경수진이 바다 낚시에 도전했다.  
17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경수진이 바다 낚시를 나간 가운데 기안84가 낚시와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경수진은 최근에 바다낚시에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경수진은 “어렸을 때 아버지가 망둥어 낚시를 하셔서 그게 재밌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근데 최근에 바다낚시를 시작했다. 아는 선장님이 계셔서 그분께 낚시를 배우고 있다”라며 방어를 잡은 사진까지 공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경수진은 낚시 준비물에 도시락까지 챙겨 배에 올랐다. 경수진은 “보통 10시간 정도 낚시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경수진은 “특별한 손님이 오기로 하셔서 낚시를 해서 음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보통 음식을 하기 전에 장을 보러 가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수진은 아침 7시 30분에 출항했다. 경수진은 “나갈 때 기분이 너무 좋다. 만선을 꿈꾸지 않냐”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새벽에 나가는 그 감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키 역시 바다의 풍경에 감격하며 “내 마음이 다 뻥 뚫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경수진은 “요리를 세 가지 정도 할 거라서 세 마리는 잡아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수진은 첫 캐스팅에 첫 수로 우럭을 잡아 눈길을 사로 잡았다. 경수진은 “첫 캐스팅에 물고기를 낚는 게 어렵다. 운도 좋아야 한다. 근데 그게 제가 됐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경수진은 요리 하나 나왔다며 행복해했다. 
경수진은 또 한 번 입질을 느껴 바로 낚싯대를 거뒀지만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경수진은 “숏바이트였다. 물고기가 미끼를 중간만 물고 놓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안84는 “약간 연애랑 비슷한 것 같다. 밀당 같은 느낌이 있지 않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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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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