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야옹이 작가, 새벽에 올린 글.."아이 위해서라면 밑바닥에서도 일어설수 있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2.18 08: 49

야옹이 작가가 아들을 향한 깊은 모성애를 드러냈다.
18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감성 글을 캡처해 공유했다.
캡처본에는 "세상의 본질을 향해 접근할 때 정답을 찾으려 애쓰면 안 된다. 정답이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면 정답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문제점과 동기부여(시작점)을 설정하여 과정을 현실에 맞게 하나씩 성취하면서 성취가 불가능한 부분은 만족과 모순적인 긍정 합리화로 채워가면서 말이다. 결국 이 문제의 답은 이것이다. 나름의 종지부를 찍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적혀 있다.

또 다른 캡처본에는 "사람은 끊임없이 생각하되 떳떳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떳떳한 성질을 유지하기 위해 생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책, 강연, 경험 등이 필요한 것이다. 여러가지 생각을 잘 정립했을 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성장한다. 수많은 불안에 무뎌지고 평정심을 갖는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게 된다. 사람은 이것을 나 답게 사는 법이라 하더라. 감수성을 더하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 된다"고 적혔다.
이와 함께 야옹이 작가는 고사리같은 아들의 손을 꼭 붙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돈이 없어서 너는 먹고 나는 계란으로 일주일을 버텼을때도 네가 웃는걸 보면 그저 괜찮았다. 나는 바닥에서도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있다. 나는 강하다"라고 깊은 모성애를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 2월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현재 그는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야옹이 작가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