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 안도...손흥민, 팀 훈련 복귀 포착!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2.18 09: 29

손흥민(토트넘)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이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토트넘 SNS 캡쳐.

공식 SNS에 토트넘은 선수들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현장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손흥민은 밝은 모습으로 동료들과 함께 러닝, 패스 훈련 등을 했다.
팬들을 안심시키는 영상이다. 지난 8일을 기점으로 토트넘 내에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왔다. 알려진 것만 20명이 넘었다. 외신에선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올리버 스킵 등 주전 선수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지난 9일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12일 EPL 브라이튼전도 임하지 못했다. 경기는 순연됐다. 토트넘은 지난 13일이 돼서야 1군 선수단 훈련을 재개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외신을 통해 흘러나온 손흥민의 감염 소식에 팬들의 걱정은 극에 달했다. 이번 ‘훈련 영상’으로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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