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블랙이 아니다..베스트 정해인vs워스트 함은정 [Oh!쎈 베스트워스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12.18 14: 15

이번 주 공식석상을 수놓은 베스트 드레서는 누구일까.
추워진 날씨 속 이번 주 스타들의 드레스 코드는 대체적으로 차분한 블랙 계열의 의상이었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블랙 코디는 계절에 상관없이 사랑을 받고 있지만 자칫하면 지루해지기 십상. 이번 주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스타들의 다양한 룩을 모아봤다.

▲베스트 - 정해인X지수
지난 16일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에 참석한 주연 배우 정해인과 지수는 깔끔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블랙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은 자로 잰듯 몸에 딱 맞는 쓰리 피스 수트와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로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십자가 모양의 브로치가 재미를 더했다.
무대 위 화려한 의상을 벗고 명품 브랜드 D사의 블랙 미니드레스를 선택한 지수는 세일러 스타일의 리본 장식과 밑단의 프릴로 발랄한 느낌을 추가했다. 차분하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과 심플한 하이힐로 단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베스트 - 공승연
지난 15일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공승연은 과감한 스타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장식 없는 올블랙 의상을 입은 공승연은 자신의 직각 어깨를 살리는 오프숄더 톱과 완벽한 핏의 부츠컷 팬츠를 매치해 부드러우면서도 걸크러시 넘치는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워스트 - 이진욱
‘불가살’ 제작발표회에서 눈길을 끈 또 다른 스타는 이진욱. 블랙 일색의 의상에서 탈피해 진회색의 수트를 입은 이진욱은 독특하지만 다소 애매한 반팔 재킷과 오대오 헤어스타일로 아쉬움을 남겼다.
▲워스트 - 함은정
지난 13일 열린 KBS2 새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함은정은 블랙 앤 화이트 롱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하지만 허전한 라운드 넥 라인과 검정색 앞치마를 연상케 하는 의상 디테일, 답답해 보이는 부츠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JTBC ,KBS,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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