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때문일까. 예상 선발 라인업 ‘단골’ 손흥민의 이름이 이번엔 없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을 치른다.
코로나19로 인해 토트넘은 최근 몸살을 앓았다.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18/202112181347772142_61bd694678b15.jpg)
지난 8일을 기점으로 토트넘 내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왔다. 알려진 것만 20명이 넘는다. 외신에선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올리버 스킵 등 주전 선수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지난 9일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12일 EPL 브라이튼전도 임하지 못했다. 경기는 순연됐다. 다행히 토트넘은 지난 13일이 1군 선수단 훈련을 재개했다.
토트넘은 18일 구단 SNS를 통해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하며 리버풀과의 경기를 정상적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손흥민이 리버풀과의 빅매치에 나설 수 있을까.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코로나19 피해 때문일까. 매번 선발 라인업 명단에 들었던 손흥민의 이름을 이번엔 찾아볼 수 없다.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해리 케인, 스티븐 베흐르베인, 지오바니 로 셀소,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자펫 탕가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위고 요리스(골키퍼)가 선발 출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