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데뷔 첫 '음악중심' 1위 "다이브 덕분♥"…라비→에이티즈 컴백[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2.18 16: 30

아이브가 '음악중심' 첫 1위를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아이브(IVE) 'ELEVEN'가 12월 셋째 주 1위의 주인공이 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중심'에서 1위의 영예를 안은 아이브는 "너무 감사하다.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1위 할수있게 만들어준 다이브 너무 감사드린다. 음악방송으로 인사 드릴 일이 올해로써는 거의 마지막일것 같은데 앞으로 연말 무대도 많이 기대해달라"라며 "항상 좋은 성적 낼수있게 도와준 다이브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달라"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NCT 정우를 대신해 재민이 스페셜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 베프 정우형을 대신해서 스페셜 MC를 하게된 만큼 남다른 각오를 준비해왔다. 오늘은 우주호 대신 제 별명 '나나'의 '나'를 넣은 나주호가 되어서 아주 멋진 모험 떠날테니 모두 잘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트라이비는 글로벌 애니 '위 베이비 베어스' OST '바바송'으로 무대를 꾸미며 러블리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달달한 매력으로 하이틴 감성을 정조준하며 '인간 비타민' 에너지를 뽐냈다.
PIXY(픽시)는 다크한 이미지를 버리고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신곡 '불러불러(Call me)'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게 따듯하면서도 통통 튀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픽시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그간 선보여왔던 '다크돌' 콘셉트가 아닌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실력파 신예 Billlie(빌리)는 또 다른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신곡 'snowy night'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snowy night'는 집 안 한 켠에 있던 스노우글로브를 보며, 상상 속의 스노우글로브 속 세계로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한 편의 짧은 단편 소설처럼 표현한 곡이다. 빌리는 따뜻한 겨울 감성을 녹여내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에이티즈는 스토리라인을 관통하는 'FEVER'의 마지막 챕터인 '멋(The Real) (흥興 Ver.)'으로 컴백했다. '멋(The Real) (흥興 Ver.)'는 '나다움이 멋'이라는 에이티즈만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 지난 발매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멋(The Real)'과 우리나라 고유의 국악기가 만나 재탄생된 '멋(The Real) (흥興 Ver.)'를 통해 에이티즈는 '진짜' 흥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라비는 (여자)아이들 전소연과 함께한 신곡 '애니' 무대를 공개했다. '애니(ANI)'는 힙합과 록적인 요소를 결합한 곡으로, 꿈을 향해 여전히 아이처럼 뜨겁고 호기롭게 달려 나가고 있는 모습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라비는 마치 애니메이션 OST 같은 희망과 열정 가득한 무대로 뜨거운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는 라비, 니엘, 창조, 환희, 라붐, MINO, ATEEZ(에이티즈), 탄(매드몬스터), Billlie, IVE, 에버글로우, 비아이지(B.I.G), 시그니처, GHOST9, Xdinary Heroes, 키아라, 트라이비(TRI.BE), PIXY(픽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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