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보이에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스파이더맨의 성장을 그린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4일차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최단 기록으로 폭발적 흥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누적 관객수 200만 846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단 기간 안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
팬데믹 시기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한국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2020) 200만 관객 돌파 시점보다 하루 앞선 기록일 뿐 아니라, 존 왓츠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과 같은 속도.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 성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극장 관람한 관객들은 “내 20년의 연대기”(네이버, 12mu****), “스파이더맨 팬들을 위한 최고의 헌정작”(네이버, dkdl****),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한 번이라도 봤다면 최고일 것!”(롯데시네마, 김**), “보는 내내 벅차올랐다!”(네이버, alsw****), “앞으로 더 커질 스파이더맨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CGV, tk****) 등의 호평 세례를 쏟아내고 있다.
확장된 세계관과 더불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업그레이드된 액션, 스파이더 보이에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난 스파이더맨의 캐릭터가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팬데믹 이후 최단 기간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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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