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지석진·김종국, 올해의 예능인상..“실시간으로 보고 있어” [2021 SBS 연예대상]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12.18 23: 05

유재석과 지석진, 김종국이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2021 SBS 연예대상’에서는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가 공개됐다.
앞서 신동엽, 탁재훈, 이상민, 이경규, 이승기, 박선영에 이어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이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으로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유재석을 위해 지석진과 김종국은 유재석의 등신대를 들고 등장했다.
지석진은 “난생 처음 재석이가 이 자리에 없어서 아쉽고 섭섭하고 우리 팀들이 한 명이라도 빠진 것에 많이들 서운해하는 것 같다. 12년 간 런닝맨을 통해 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팬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종국은 “재석이 형이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 첫 문자가 ‘역시 석진이 형은 애드립이 부족하다’고 하더라. 오늘 석진이 형이 많이 기대를 하고 있는데 재석이 형이 이변은 없을 거라고 하더라. 끝까지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2021 S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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