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지수, 정해인에 첫눈에 반했지만 만남 불발…피투성이로 재회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2.19 00: 42

정해인이 피투성이 차림으로 지수와 재회했다. 
18일에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snowdrop’에서는 은영로(지수)가 임수호(정해인)에게 첫눈에 반한 가운데 임수호가 피투성이가 된 채 은영로의 기숙사로 몸을 피했다. 
이날 은영로의 룸메이트들과 임수호의 자취방 룸메이트들의 방팅이 진행됐다. 오광태는 방팅 멤버들 중 한 명이 부족하자 임수호에게 부탁했다. 결국 임수호는 오광태의 부탁에 못 이겨 방팅에 참석했다. 하지만 임수호는 방팅 장소에서 무관심하게 성냥탑을 쌓고 있었다.

그때 은영로와 친구들이 도착했고 은영로는 실수로 임수호가 쌓은 성냥탑을 쓰러뜨렸다. 은영로는 임수호의 손을 잡고 미안해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서로의 손을 잡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팅에 뒤늦게 계분옥이 등장했다. 계분옥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꾸미고 이름까지 속여 자신을 호수여대 영문과생이라고 소개했다. 계분옥은 “파트너부터 정하자. 내가 음악회 티켓이 두 장 있는데 안 늦으려면 지금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남자들이 소지품을 내서 여자들이 선택해서 파트너를 정하기로 했다. 물건은 종이비행기, 볼펜, 행정고시 합격 증명서, 라이터가 올라왔다. 
고혜령은 “이건 무슨 증명서냐”라며 합격증명서를 골랐다. 오광태는 “행시 합격 증명서다 1차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은영로가 선택을 고민했다. 은영로가 마음에 들었던 임수호는 은영로의 손이 종이비행기에 닿자 헛기침을 했다.
하지만 그때 계분옥이 종이비행기를 먼저 낚아채버렸다. 계분옥은 앞서 오광태와 임수호의 이야기를 엿듣고 임수호가 종이비행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계분옥은 “찬물도 순서가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은영로와 임수호는 레코드 가게에서 다시 만났다. 임수호는 은영로가 사려고 했던 카세트테이프를 선물해줬다. 임수호는 경찰을 보자 몸을 숨겼고 은영로는 이를 보호해주기위해 연인이 싸우는 척 연기해 두 사람은 포옹을 했다. 
은영로는 임수호에게 다음 날 다시 만나자고 말하고 설레했다. 하지만 임수호는 은영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한편, 안기부 이강무와 장한나는 간첩 대동강 1호를 추적하던 중 임수호가 베를린 대학생이라고 신분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고 추적했다. 임수호는 이강무의 총에 맞았지만 재빠르게 몸을 피했다.
임수호는 피투성이 몸으로 호수여대 기숙사 벽을 타고 올랐다. 임수호는 기숙사의 방에 도착했고 이강무와 장한나는 임수호가 기숙사로 잠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추적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은영로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왔고 창문이 활짝 열리고 물건이 떨어져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총을 맞고 피투성이가 돼 쓰러져 있는 임수호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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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snowdrop’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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