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송형석 전문의, “김희철, 산만·감정 기복 심해 일반인이라면 상담 필요”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2.19 06: 57

송형석 정신과 전문의가 ‘아는형님’ 멤버들의 성격분석 답을 내렸다. 
18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송형석 전문의가 등장해 멤버들의 성격분석과 권력 구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형석은 교실로 들어와 인사했다. 송형석은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머리 기르고 정신감정하고 그랬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형석은 “6년동안 상담실을 운영했는데 한 번도 안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경훈은 “6년동안 우리 상담도 한 번 안하셨는데 월급 루팡 아니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형석은 “내가 이번에 앨범을 냈다”라며 ‘실망이야’라는 곡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형석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잘 지낼 수 있을까 얘기해보자 해서 성격검사를 했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만약 좋은 말이 나오면 다들 반발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형석은 “오늘 나오는 검사는 다 이해할 거다. 나쁜 말 밖에 없다”라고 농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송형석은 이상민의 성격에 대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안 듣는 편이다. 자신의 생각이 있으면 밀고 나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의 성격에 대해서 “얘는 아주 그렇다, 아니면 아주 아니다라고 표시했더라”라며 “산만하고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라고 정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형석은 “희철이가 일반인이었으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형석은 “나는 희철이한테 감동받을 때가 있다. 약간 이수근과 비슷한 면이 있다. 이런 성격이 이렇게 잘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형석은 민경훈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형석은 “태어날 때부터 독립적인 스타일인데 삶을 살아오면서 성격이 좀 변화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예전에 춤 시키려고 하면 절레절레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눈만 보면 일어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송형석은 교실 자리에 따라 멤버들의 권력구조가 있다며 적극적인 성격은 앞 쪽으로 소극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뒷 줄에 앉아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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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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