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계 이효리’ 아이키가 춤을 잘 추는 이유는 노래 때문이었다.
아이키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이 노래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아이유의 ‘좋은 날’을 열창하고 있지만 어딘가 2% 부족한 솜씨다. 이른 바 고음불가인 셈.
아이키는 “언니 괜찮아.. 하나만 잘하면 되지 뭐”라는 문구에 “내가 춤 잘 추는 이유”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업에 충실하자”라는 메시지까지 덧붙이며 노래 대신 춤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아이키는 지난 2019년 미국 NBC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서 4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안무를 맡아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크루 훅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현재는 MBC ‘방과 후 설렘’에서 멘토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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