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이 보컬 이홍기에게 아들의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언급하며 가족같은 모습을 공개했다.
18일 최민환은 SNS에 "홍스타.. 빨리 스파이더맨 사와야 해.."라며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홍기가 최민환의 아들 재율 군을 놀아주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이홍기는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집 앞 마당에서 재율과 눈싸움을 하고 있다. 특히 이홍기는 차가운 눈을 맨 손으로 만지느라 빨개진 와중에도 아이에게 눈덩이를 만들어 보여주는 정성을 보였다.
'홍스타'는 이홍기의 별명인 터. 이에 이홍기는 "응.. 갈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걸그룹 라붐 출신의 율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낳았다. 그는 가정을 꾸린 뒤에도 군 복무를 마치며 이홍기는 물론 베이스 겸 보컬의 이재진과 함께 FT아일랜드로 활동하고 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10일 2년 2개월 만의 신보이자 여덟 번째 미니앨범 'LOCK UP'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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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민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