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다시 태어났다.
최준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응애응애”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그는 코랄 컬러의 입술을 뽐내며 남다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팔목에 타투가 살짝 엿보여 더욱 그렇다.
올해 19살인 최준희는 그동안 SNS를 통해 세상과 소통했다. 최근에는 “제가 힘든 시기를 보냈고 안 좋은 순간들도 참 많았지만 단순히 과거로 남겨두는 일이 아닌 인생의 한 페이지를 의미 있게 남겨두는 일이고 싶어요”라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최준희는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 최진실과 야구선수 출신 조성민 사이에서 2003년 태어났다. 그의 친오빠는 현재 래퍼 지플랫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환희다. 엄마, 삼촌, 아빠를 차례로 떠나보낸 최준희는 초등학생 때부터 우울증을 앓을 정도로 힘들어 했지만 다행히 극복, 곧 성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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