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이지혜 "샵 해체 이후 시상식 갈 일 없었다..매번 슬프기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12.19 09: 02

이지혜가 연예대상 우수상 트로피를 인증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는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밤이에요^^ 올해는 정말 저에게 특별한 한해였어요 '동상이몽'을 하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를 만날수 있게된 것(이제 며칠 안남았어요^^) 그 어떤 말로도 표현못 할 만큼 정말 감동이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1998년에 샵으로 데뷔해서 99년도에 신인상을 받은 이후로 샵 해체 이후로는 딱히 시상식이 갈일이 없었습니다. 매번 시상식을 보면서 언젠가 저 자리에 내가 함께 할수 있을지 막연하기도하고 슬프기도 했었는데..올해는 시상식에 초대를 받고는 만삭의 몸이지만 꼭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참석만으로도 저에게는 의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라며 만삭의 몸으로 연예대상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이지혜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우수상이라니ㅠㅠ 과분하고 부끄럽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드릴게요. 우리 남편 고맙고 우리딸 태리도 고맙고 사랑한다. 곧 태어날 둘째도 건강히 태어나주길바래"라며 :여러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지혜가 '2021 SBS 연예대상'에서 받은 우수상 트로피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남편 문재완과의 다정한 투샷도 덧붙여 부부애를 자랑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 1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지혜는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며, 곧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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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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