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살벌한 줄 알았더니 달콤하네...'전참시' 꽉 채운 '반전美'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2.19 11: 29

 배우 김성오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엉뚱하고 다정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김성오는 반전 가득한 일상을 공개하며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날 김성오는 평소 작품 속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순한 미소와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빼앗았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편안한 차림으로 아들 등원을 함께해 친근하고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가운데 매니저와 함께 휴가를 떠난 김성오는 장거리 운전에 섬세하게 컨디션을 체크하는가 하면, 운전대까지 직접 잡아 배려심을 확인시켰다. 목적지에 도착 후 가족들의 휴식 공간에 초대한 김성오는 인정 넘치게 담금주를 나눠 마시는가 하면 제작진을 상대로 능수능란하게 초능력을 발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에도 에너지 넘치게 매니저와 냇가 낚시에 나섰고, 아들의 장난감 선물을 걸고 열정적으로 물고기를 잡아 미소를 유발했다. 그렇게 잡아온 물고기는 어머니의 솜씨로 재탄생했고 다 함께 식사를 즐기며 휴식을 마무리해 제대로 된 힐링까지 안겼다.
그런가 하면 영화 '킹메이커'의 화보 촬영에 나선 김성오는 다른 배우들과 남다른 티키타카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더불어 훤칠한 프로포션으로 말끔하고 시크하게 슈트를 소화해 압도적인 배우 포스를 뿜었다.
이처럼 김성오는 독보적인 눈빛 뒤로 꿀 떨어지는 사랑꾼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달콤 살벌한 매력으로 토요일 밤 웃음을 책임졌다. 특히 예상치 못한 포인트에 엉뚱한 초능력부터 애교 가득한 행동까지 의외의 일상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웃음 버튼으로 활약했다.
또한 일을 함께하는 이들에 대한 섬세한 관심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는 김성오의 진가를 확인케 하며 시청자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
김성오는 영화 '킹메이커'와 '해적: 도깨비 깃발'로 내년 1월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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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성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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