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6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에 골인했다. 주얼리숍 사장인 아내를 맞아 보석보다 빛나는 결혼생활을 자신했다.
장동민은 19일 오후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남이 됐다. 그의 반쪽은 서울 모처에서 주얼리숍을 운영하고 있는 6살 연하 미모의 여성이다(OSEN 단독 보도). 두 사람은 골프 모임에서 만나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OSEN 취재에 따르면 장동민은 그동안 여자친구의 가게에 자주 드나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장동민에 대한 장모의 사랑 역시 대단해 동네에서도 유명했다고. 덕분에 동네 주민들은 이들을 사랑꾼 커플로 부르며 아낌없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시국이라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됐다. 유일한 연예인 하객은 장동민의 오랜 친구인 유세윤과 유상무. 이들은 사회를 맡은 까닭에 제주도까지 내려와 신랑 신부의 앞날을 누구보다 크게 축하해줬다.
대신 온라인으로 참석 못한 하객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장동민이다. 그는 예식 전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총각으로서의 마지막 라이브 방송이다. 잠시 후 결혼한다.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려고 한다. 쑥스럽다. 기분 너무 좋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어 그는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많이 초대하지 못했다. 제 지인은 유상무 유세윤이 끝이다. 일가친척, 동료, 친구들 여러분을 모셔야 했는데 죄송하다. 시국이 좋아지면 한 번 더 잔치를 하겠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옆에 있던 유세윤과 유상무는 하객들에게 거듭 인사를 요청했고 장동민은 “다 모셨으면 좋겠지만 라이브로 인사드려서 죄송하다.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제2의 인생을 한 번 펴보겠다.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라고 넙죽 절했다.
마음 착하고 예쁜 신부를 만나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장동민. 그의 인생 2막에 많은 이들이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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