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 "이긴다면 세트 스코어 3-0으로 끝날 것" [오!쎈 김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2.19 15: 32

차상현 GS 칼텍스 감독이 19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상현 감독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 또한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도로공사 세터 이윤정에 대해 “도로공사 상승세의 주역”이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차상현 감독 / OSEN DB

안혜진에 대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떨어질 때도 있지만 분명히 나아지고 있다. 스타팅으로 들어가 버틸 수 있는 만큼 잘 버텨줄 것”이라고 한결같은 믿음을 보냈다.
블로킹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블로킹 조직력이라는 게 깡으로 되는 게 아니라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 만나면 정신력으로 버틸 수 없다. 안 됐을 때 뒤에서 받쳐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민지는 스타팅 멤버로 나설 예정. “되게 잘해주고 있다. 컨디션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한 계속 기용할 것”이라는 게 차상현 감독의 말이다.
차상현 감독은 이날 경기 전망에 대해 “이긴다면 세트 스코어 3-0으로 끝날 거고 지더라도 승점 1점을 땄으면 좋겠다”며 “오늘도 관중이 많이 오실 거라 생각하는데 팬들이 보실 때 재미있고 기대된다는 경기 내용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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