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소영(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이 오늘 발표한 BWF선수위원회 선거에서 당선되어 앞으로 4년간 BWF선수위원으로 활동한다.
BWF는 어제 실시된 선수위원회 선거 결과를 오늘 최종 집계 발표. 김소영 선수는 총 9명의 후보 중 120표를 득표 3위로 당선되었다.
2021~2025년, 4년간 선수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할 이번 선수위원회 선거는 세계랭킹 200위 이내 선수에게 자격이 주어지며, 최종 162명의 투표자 등록을 마친 선수가 전자투표를 통해 이 중 6명의 신임위원을 뽑았다.

이번에 당선된 김소영 선수는 현재 여복 세계랭킹 2위이며, 2020도쿄올림픽 여자복식에서 공희용(전북은행)과 짝을 이뤄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간판 여복 스타이다.
김소영은 현재 스페인 우엘바에서 열리고 있는 2021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며 현재 준결승까지 진출하여 동메달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한국은 2010~2014년 이용대 선수가 BWF선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