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잊었다. 한국도로공사가 GS 칼텍스를 꺾고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2위로 올라섰다.
1세트는 GS 칼텍스의 몫이었다. 25-21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GS 칼텍스의 모마는 9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도로공사 켈시는 8득점으로 선전했으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첫 세트를 내준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부터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상대의 허점을 파고 들었다. 2세트 25-19로 가져온 데 이어 3세트에서도 GS 칼텍스를 6점차로 따돌렸다.
기세 오른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 들어 켈시의 폭발력 넘치는 공격을 앞세워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결국 GS 칼텍스를 25-19로 누르고 연승 행진을 ‘8’로 늘렸다.
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을 주도하는 켈시와 박정아는 44득점을 합작했다. 전새얀은 9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GS 칼텍스는 모마의 28득점 고군분투에도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