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 “외인이 해줘야 할 역할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오!쎈 김천]

차상현 GS 칼텍스 감독이 19일 한국도로공사전을 되돌아봤다. GS 칼텍스는 이날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이후 3세트 모두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졌지만 점수차가 크게 나지 않았다. 중반 이후 관리를 못한 부분은 분명히 있었고 외국인 선수가 해줘야 할 역할이 있는데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블로킹 열세에 대해 “어쩔 수 없다. 블로킹 높이가 워낙 높기 때문에 줘야 하는거고 어느 만큼 힘으로 뚫어내느냐의 싸움인데 상대가 잘 막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모마가 두 자릿수 범실을 기록한 걸 두고 “선수 본인이 스스로 극복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계속 상대가 모마를 잡으려고 할텐데 스스로 극복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