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서 최고의 국가대표 팀을 가리는 ‘펍지 네이션스컵(이하 PNC)’이 2022년 부활한다. PNC는 지난 2019년 서울에서 개최해 ‘배틀그라운드’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에 앞서 연단에 올라 2022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계획을 공개했다. 김창한 대표에 따르면 2022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2021년처럼 PGC와 2번의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로 운영한다.
이에 더해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PNC가 2022년 부활한다. PNC는 각 국의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표 팀이 대결하는 대회다. PNC는 지난 2019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 세계 16개 국의 팀들과 함께 개막했다. 당시 2019 PNC는 글로벌 팬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3년 만에 PNC가 부활하는 만큼 당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팀이 트로피 사냥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시 ‘피오’ 차승훈, ‘로키’ 박정영, ‘이노닉스’ 나희주, ‘아쿠아5’ 유상호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 팀은 ‘우바’를 앞세운 러시아 팀에 밀리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