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 어색해" 육성재, 전역 후 첫 방송→NG연속→'집사부일체'로 복귀 시동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19 19: 53

‘집사부일체’에서 육성재가 일일제자로 등장, 막 전역한 반민간인 모습으롱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200회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200회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모두 모임 장소에 모였다. 알고보니 원년멤버 육성재가 2021년 11월에 전역했다면서, 복귀 후 첫 컴백을 알린 것. 

육성재는 등장부터 긴장하며 “오랜만에 방송이라 어색하다”며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제대로 전역신고를 하라고 하자,  그는 인사만 여러번 실수하는 등 NG가 연속으로 이어졌다.
이승기는 “4년 전 나보고 군대 얘기 그만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언급, 육성재는 “그때 사실 많이 과하단 느낌이 들었던 것,근데 그 무슨 느낌인지 알겠다”면서 “군부심을 느낄만한 순간들이 많이 있다”며 공감했다. 특히 2021년 6월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사회를 맡은 육성재는 “대통령님께 칭찬도 많이 받았다”며 막간 성대모사를 보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육성재가 없던 1년 6개월 동안 새로운 사람들이 공백을 채워졌다며 신성록, 차은우를 언급, 육성재는 “그래도 원년멤버인 제가 없으니까..뭔거 허전해보이더라”며 웃음 지었다.
육성재는 스스로에게 “나 방송 처음하는 사람 같다, 머릿 속에 새하얗게 된다”면서 1년 반만에 복귀라 부담감을 느낀 모습이었다. 특히 ‘오징어 게임’도 몰랐던 영상이 그 마음을 이해하게 했다.
제작진은 “육성재 예능물 다시 들이기”라며 육잘또 (육성재 잘생긴 또라이)로 컴백할 수 있는 게임을 제안했다. 육성재가 활약했던 조회수 높은 베스트 게임이었다.
이어 소원에 대해 육성재는 “내가 이기면? 첫 촬영 끝나고 양대창 먹었던 기억 있어, 양대창 먹고싶다’고 하자, 양세형은 “우리가 이기면 성재 반 스포츠 머리하자”며 제안, 육성재는 “ 예능 복귀 위해 콜이다”고 외쳤다. 이어 멤버들은 “형들이 이기면  성재 집 한 번 가자”고 했다. 육성재는 “현재 용산으로 이사갔다”면서  새 집 방문에 대해 콜을 외쳤다. 이에 멤버들은 “오늘 하루 거기서 잘 것 ,그럼 오늘 사부도 거기서 부르자”며 흥분했다.
결국 육성재는 예능 복귀게임에서 최종승리, 아쉽게도 집 촬영은 무산됐다.
본격적으로 오늘 사부를 만나보기로 했다. 제작진은 “연말이면 꼭 찾아오는 사람, 우리에게 크리스마스 요정같은 분”이라 소개했다.  바로 명품 뮤지션 정재형이었다. 지난해 캐롤 음악회도 같이 했던 정재형은  크리스마스에 화룡정점인 특별한 음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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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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