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정석용, 최시원's 으리으리家 방문→"3개월된 연인有" 깜짝고백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20 00: 11

‘미우새’에서 다양한 에필로그 중에서도 정석용이 깜짝 열애를 고백해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정석용이 깜짝 열애를 고백했다.
이날 최시원의 집이 공개됐다. 최시원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집안 청소를 끝낸 모습. 손수건까지도 각을 잡으며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임원희와 장석용이 그의 집에 도착했다. 모두 “정말 안 어울리는 조합”이라며 폭소했다. 최시원은 두 사람을 위해 요리를 직접 선보이기로 했다. 로스트치킨에 도전, 이때, 최시원은 정석용을 바라보며 영화 ‘인터스텔라’ 주인공 같다’며 칭찬했다. 이에 정석용은 “오늘 괜찮은 친구를 만난 것 같다 ,요리도 잘 하는 것 같다”며 급칭찬했다.
두 사람에 지금 연애를 안 하는지 묻자 임원희는 대답을 회피했다. 이와 달리 정석용은 “난..만나는 친구가 있다”며 폭탄고백했다.이에 서장훈은 “몇 주전부터 느낌이 다르더라, 옷입는 것도 얼굴빛도 달랐다, 틀림없이 이럴 줄 알았다”면서 예상을 적중했다고 했다. 신동엽도 “진짜 서장훈 보살. 몇 주 전부터 말하더니 놀랍다”고 반응했다.
최시원도 그의 깜짝 열애고백에 더욱 자세히 물었다. 정석용은 3개월 째 열애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했고최시원은 “제일 설렐 때, 너무 부럽다”며 어떻게 만났는지 물었다. 이에 정석용은 “일하다가 만났다”며 대답, 배우인지 묻자 “배우는 아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깜짝 연애 소식에 임원희는 대답없이 침묵했다. 하염없이 리코더 연주에만 집중했다. 신동엽과 서장훈은 “충격적, 축하할 일이지만 여러가지 마음이 들어, 이대로 결혼하면 저 투샷 못 보는건 아쉽다”면서 “임원희씨 어떡하나”며 그를 걱정해 웃음짓게 했다.
또한 이날 이상민과 오민석이 누군가의 집에 도착했다. 대리석으로 된 으리으리한 럭셔리한 하우스를 공개, 알고보니 집 주인은 바로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였다. 결혼5년차 부부인 이들은  최근 이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식사 준비를 하기로 했다. 부러운 부부의 다정한 뒷 모습에 이상민은 눈을 떼지 못 했고 오민석은 “부러우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부럽다기 보다 저런 모습 빨리 만들어야지, 되게 좋아보인다”며 재혼에 대한 마음도 내비췄다.
두 사람 식성을 물었다. 안현모는 채식, 라이머는 다 잘 먹는다고. 라이머는 “음식 공통점이 없으면? 원래 여자친구가 그러면 못 만났을 것, 나는 헤어질 수 있다”면서 맛있는 걸 해주는 것이 힐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연애와 결혼은 다른 점, 결혼은 음식 성향도 받아들이게 되더라”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개그맨 박성광이 첫 장편영화 감독으로 복귀 시동을 알린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박성웅부터 이이경까지 호화로운 라인업이었다.
촬영 후 다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이이경은 “서른 다섯이라 주변에서 결혼 얘기가 많다”며 고민을 전했다. 박성광은 “나도 내가 결혼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 사람 만나게 되면 결혼 생각이 들더라”며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웅 아내와 연애시절을 회상하며 “여배우에 대해 도도할 것 같은 선입견있었는데,그걸 한 방에 날려준게 은정, 주변 사람들 잘 챙기더라”면서 “그게 좋아서 결혼했는데 나중엔 스트레스, 다른 사람 다 챙겨주는데 나 좀 챙겨주면 싶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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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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