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음바페, 유럽 5대 리그 '올해 50호골 돌파' 유이한 공격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2.20 07: 54

킬리안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맹)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음바페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발랑시엔의 하이나우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5부 리그 팀 앙탕트 페니-오느와와 가진 '2021-2022 프랑스 쿠프 드 프랑스(FA컵)' 64강전에서 멀티골을 꽂아 넣어 파리 생제르맹(PSG)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마우로 이카르디, 사비 시몬스와 함께 공격 라인에 선발로 출전한 음바페는 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낸 데 이어 2-0으로 앞선 후반 6분에는 쐐기골까지 꽂아 넣었다. 음바페는 최근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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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음바페는 올해 소속팀과 프랑스 국가대표로 뛰며 50골을 기록했다. 음바페 전까지 올해 50골을 돌파한 선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가 유일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과 폴란드에서 올해 69골을 넣고 있다. 
음바페는 내년 6월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PSG가 재계약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태. 하지만 음바페는 이번 시즌 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란 루머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레알은 지난 여름 PSG에 음바페 영입을 타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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