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맹공을 퍼붓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카디스 CF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에 실패한 채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승점 1점만을 획득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43점(13승 4무 1패)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세비야(37점)에 7점 앞선 채 1위를 유지했다.

레알은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레알은 카디즈 상대로 무려 36개의 슈팅을 날렸다. 심지어 유효 슈팅은 9개나 됐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옵타조'는 "레알이 카디즈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2003-2004 시즌 이후 라리가 최다 기록이다. 그들은 무려 36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을 만들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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