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 평점' 손흥민, 300G 자축... "어쨌든 리버풀 어렵게 만들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2.20 08: 06

"어쨌든 리버풀을 어렵게 만들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쳐 2-2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35분 디오고 조타의 득점과 후반 24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골이 터졌지만, 후반 29분 손흥민의 동점 골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1-2 상황이던 후반 29분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이 공을 처리하지 못하자 재빠르게 이를 가로챈 뒤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호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8호골이다.
또 지난 3일 브렌트포드전, 5일 노리치시티전에 이어 정규리그 3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영국 BBC로부터 양 팀 최다인 평점 6.97점을 받았다. 경기 최우수선수다.
풋볼런던은  두 번째로 높은 8점을 부여하며 "경기 초반부터 활기가 넘쳤다. 몇 번의 찬스를 놓쳤지만 어쨌든 리버풀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