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코로나에서 돌아온 손흥민, 극적인 동점포 작렬…가장 인상적인 활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2.20 08: 28

돌아온 손흥민(29, 토트넘)은 역시 에이스였다.
토트넘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동점골에 힘입어 리버풀과 2-2로 비겼다. 승점 26점의 토트넘은 7위를 달렸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35분 디오구 조타, 후반 24분 로버트슨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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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에 역시 손흥민이 있었다. 후반 29분 손흥민이 골키퍼 알리송의 클리어링 실수를 틈타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 토트넘을 구했다. 리버풀은 후반 32분 로버트슨의 퇴장까지 겹쳐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콘테의 토트넘은 코로나 공포에 시달리며 경기가 연기까지 됐지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코로나 감염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가장 돋보인 선수였다. 알리송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이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의 선수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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