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박장대소' 클롭, "고전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2.20 12: 27

"고전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쳐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손흥민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2 상황이던 후반 29분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이 공을 처리하지 못하자 재빠르게 이를 가로챈 뒤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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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토트넘은 5-3-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고 자신들의 진영에서 볼을 소유한 후 케인과 손흥민을 향해 최대한 멀리 볼을 보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고전했다"고 밝혔다. 
손흥민과 경기 후 박장대소한 모습을 보인 클롭 감독은 큰 부담을 갖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손흥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 기록을 이어갔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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