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신’ 리오넬 메시(34, PSG)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6, 맨유)의 대기록이 후배들에 의해 하나씩 깨지고 있다.
올해 메시는 본인의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하지만 메시는 PSG 이적 후 리그에서 단 한 골에 그치는 등 전보다 확연히 떨어진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호날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10년 만에 최종에서 밀리는 등 정상에서 내려온 모습이다. 메호대전도 옛말이 됐다.
메시가 가지고 있던 바르셀로나 최연속 득점기록은 이미 깨졌다. 메시는 최연소 탑3에서도 밀려났다. 메시는 17세 331일에 바르셀로나에서 첫 득점을 했다. 당시에는 최연소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20/202112200932779594_61bfcfb22dd0b.jpg)
가비가 17세 196일로 메시의 기록을 깼다. 뒤를 이어 보얀 크리치티가 17세 53일로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안수 파티는 무려 16세 304일 만에 바르셀로나에 득점에 성공해 최연소 득점자가 남았다.
호날두의 대기록도 깨졌다. 호날두는 클럽과 대표팀에서 모든 경기를 통틀어 한 해에만 69골을 터트려 ‘1년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똑같이 69골을 넣어 호날두와 동률을 이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2/20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