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전 침묵' 살라, 리그 공격포인트 연속 기록 15G서 중단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2.20 12: 02

리버풀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9)의 기록이 멈췄다.
살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토트넘과 원정경기에 출장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침묵했다.
이로써 살라는 리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15'에서 멈춰야 했다. 제이미 바디가 보유하고 있는 1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 1경기가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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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지난 8월 1-1로 비긴 첼시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후 지난 16일 3-1로 승리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15경기 동안 골 혹은 도움을 쉬지 않고 기록했다. 이 기간 살라가 올린 기록은 14골 7도움.
이날 사디오 마네, 디오구 조타와 함께 선발로 공격 라인에 선 살라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이나 도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 수비진에 꽁꽁 묶여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살라는 이날 단 한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5점을 받는 데 그쳤다. 리버풀 공격수 3명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오는 23일 레스터 시티와 EFL컵 경기를 앞둔 살라는 2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 나선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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