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유)의 영입으로 입지가 좁아진 마커스 래시포드(24, 맨유)와 메이슨 그린우드(20, 맨유)가 ‘맨유 탈출’을 꿈꾸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콤비는 맨유의 젊은 세대를 상징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온 뒤 붙박이 주전으로 뛰면서 둘의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줄어든 출전시간에 불만을 품은 두 선수는 나란히 이적을 원하고 있다.
‘엘 나시오날’은 “그린우드는 호날두의 절대적인 영향력에 맨유에서 더 이상 자리가 없다고 느끼고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다. 그는 행복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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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맨유는 더 이상 래시포드를 주전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 래시포드는 맨유 탈출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와 그린우드 두 선수에게 모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래시포드와 그린우드의 이적료 가치를 합하면 1억 2150만 파운드(약 1912억 원)에 달한다. 과연 맨유가 유망주들을 버리는 결단을 내릴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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