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경남이 ‘한 사람만’의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불거진 층간소음 논란을 먼저 사과했다.
JTBC는 20일 오후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주연 배우 안은진, 김경남, 강예원, 레드벨벳 조이(박수영)가 연출을 맡은 오현종 감독과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경남은 이날 본격적인 제작발표회 진행에 앞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최근 불거진 층간 소음 논란에 대한 것이었다.
그는 “얼마 전 제 불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라며 “앞으로는 같은 일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이웃인 유명 연예인의 소음 문제, 끝까지 가야되겠죠?’라는 제목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방음이 약한 오피스텔에 이사온 연예인이 새벽까지 친구를 부르고 떠들어 항의했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연예인이 ‘나 혼자 산다’에 나온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김경남이 특정됐다.
이에 김경남 측은 “김경남 배우가 당사자 분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말슴드렸다”라고 전했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오늘(2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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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