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강한 배우' 신인배우 조인 인터뷰 스케치 [O! STAR]
OSEN 최재현 기자
발행 2021.12.20 17: 38

신인배우 조인은 최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만나 최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셋’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인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셋'에서 강보리 역으로 열연했다. '셋'은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셋 김종희(소주연 분), 우형주(정이서 분), 강보리(조인 분)가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단막극으로 구성됐으나 KBS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19세 이상 시청 등급의 파격적인 구성과 성범죄 피해자들의 처절한 심정을 현실적으로 그린 내용 등으로 호평받았다. 
신인 배우 조인에게 강보리는 만만치 않은 캐릭터였다. 조인은 "보리가 다른 두 친구보다 조금 더 세고 초반에는 빌런 같은 느낌의 캐릭터였다. 계속 다른 인물들에게 딴지를 걸어야 했다. 누구보다 진실을 많이 알고 그만큼 상처도 많고 다시 돌아가고 회복하고 싶은 의지도 강한 인물이라 그랬다"라며 "보기에 불쾌하지 않으면서 캐릭터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그 적정선을 찾는 게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 hyun309@osen.co.kr

[사진]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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