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와 털보'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이 부부싸움한 일화로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상순이 고깃집을 운영하는 재력가 집안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효리의 거친 눈빛과 불안한 상순과 그걸지켜보는 먹털 (먹보와 털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효리는 정지훈(비), 노홍철, 이상순을 기다리면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자 “왜 전화를 안 받냐”며 투덜거렸다.이어 세 사람이 도착하자 이효리는 “셋이 몰려다니면서 사람을 오라마라 해”라며 걸크러시를 폭발했다.
이어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효리는 “오늘 위험한 날, (오빠가) 나한테 한 대 맞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지훈과 노홍철은 “우리 내릴까?”라며 눈치를 보자 이상순은 “아니 같이 있어달라, 어제 강냉이 조심하라고 문자 받았다”며 두 사람을 붙잡았다.이에 이효리는 “어제 ‘슈퍼밴드’ 보니까 남자와 여자 참가자 나올 때 표정이 달라, 자꾸 외모적으로 얘기하더라, 강냉이 조심하라고 했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정지훈은 이효리에게 “최근에 운 적 없지?”라며 기습 질문했다. 이에 이효리는 “얼마 전에 오빠랑 부부싸움하면서 울었다”면서 “우리 집 개가 6마리, 혼자서 감당하기 힘드니까 이번 활동만 하고 그만하라고 했더니 오빠가 아니 난 계속 음반내고 활동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이전과 달리 세게 나왔다고 했다.
이효리는 “그렇게 서울 갈 거면 아예 전셋집을 얻어서, 오빠가 두마리 데리고 서울가서 지내면 어떻겠냐 물어봐, 따로 좀 살자고 했다”며 필터없는 입담을 펼쳤다.
이효리는 “사람이 말이 중요하지 않냐 오빠 없으니 혼자 6마리 개들 산책시키기 너무 힘들다고 했으면 이번 활동 빨리 마무리한다고 하면 안 싸웠을 것”이라면서 “근데 너 혼자 개들을 산책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다고 해, 시스템을 어떻게 만드냐”며 웃음이 터졌다. 이에 이상순은 “너 뿐만 아니라 나도 혼자 있어도 도움없이 우리가 잘 케어할 수 있는 걸 만들어야겠단 것”이라며 해명했다.
무엇보다 이날 이효리는 “부산가서 오빠네 외삼촌네 집 거기 갔었다며?”라며 노홍철과 정지훈이 촬영한 이상순네 친척에 운영하는 고깃집을 운영했다. 해운대에 외치한 갈비집이었다. 정지훈은 “ 형네 집이라 해서 놀랐다, 그런 대기업을 거느리실 줄 꿈에도 몰랐다”고 하자, 이상순은 “우리 외할아버지 하던 것”이라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노홍철과 정지훈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는 의외의 찐친인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로 지난 11일 첫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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