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우승 트로피는 연이 없는 것일까. 유로파 컨퍼런스마저 몰수패로 최종 탈락을 당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기자 댄 킬 패트릭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최종전 스타드 렌과 경기를 몰수패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제대로 시달린 토트넘은 유로파 컨퍼런스 최종전 렌과 홈 경기도 연기된 바 있다. 당시 경기 직전 연기가 결정되면서 렌의 엄청난 항의를 듣기도 했다.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20/202112201914774319_61c058ebdf826.jpg)
토트넘과 렌은 유럽축구연맹(UEFA)과 협조해서 경기일을 잡기 위해 힘썼다. 문제는 UEFA 규정상 2021년 내로 경기를 진행해야만 되는 것.
토트넘은 자신들이 직접 원정에 나서도 된다고 경기 재개를 요청했지만 쉽게 풀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몰수패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킬 패트릭은 "렌과 토트넘전의 연기는 실패했다. 결국 UEFA 규정상 0-3 몰수패를 당하게 됐다. 이로 인해서 토트넘은 유로파 컨퍼런스서 탈락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