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딸 사칭 문자에 유쾌하게 대응해 웃음을 안겼다.
20일, 김소영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그가 사칭 문자를 받은 것으로 문자에는 '엄마 나 휴대폰 고장나서 수리맡기고 인터넷 문자 사이트 이용해서 문자 보내고 있어"라면서 '안 쓰는 쿠폰 유효기간이 오늘까지 여서 환불 받아야하는데 폰 인증 때문에 안 돼서 엄마 계좌로 환불 받아도 될까?'라며 다급한 내용이 적혀있다.
하지만 김소영의 딸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나이이기에 휴대폰 문자를 보낼 수 는 없을 뿐더러, 휴대폰이 무엇인지도 모를 나이다. 곧바로 사칭문자인 걸 알아챈 김소영은 고가의 명품 시계 브랜드 이름을 언급하며 유쾌하게 대처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현재 그는 방송활동 외에도 북카페를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엔 자신이 운영하던 책방 중 한 곳의 폐점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 17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공식 계정에서도 안내가 되겠지만, 책발전소위례점이 오는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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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