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했어요" 임나영, '♥예성'과의 관계 묻는 카페 직원에 수줍 고백 ('우식구')[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2.20 22: 17

‘우리 식구됐어요’ 임나영이 예성과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2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우리 식구됐어요’(이하 ‘우식구’)에서는 까꿍부부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나른한 주말 오후 예성은 “낮에 주로 카페에 커피 마시러 간다”며 자신의 평소 일상을 공유했다. 임나영은 “저도 커피는 잘 안 마시는데 친구들이랑 무조건 카페 먼저 간다.“주로 로데오 많이 간다”고 말했다. 예성은 “나는 집이 건대다보니 건대쪽을 많이 간다. 동네만의 분위기라는게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며 카페 데이트를 제안했다.

임나영은 예성에게 데이트 복장을 골라달라고 요청했다. 두 사람은 옷을 차려입고 예성이 미리 알아둔 카페를 찾아갔다. 예성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나영의 음료로는 밀크티를 추천했다.
임나영은 비엔나 음료를 보고 “이번에 뮤지컬 하는데가 비엔나에서 하는데”라고 말했고 예성은 “그럼 비엔나 소세지도 먹냐”며 썰렁한 농담을 던졌다. 임나영은 말차 비엔나 라떼를 주문했다. 카페 직원은 두 사람에게 “커플이신가봐요”라고 질문했고 임나영은 결혼 후 처음 들어보는 질문에 당황했다. 이내 임나영은 “커플이 아니라 결혼했다”고 수줍게 말했고  예성은 커플링을 자랑했다.
웨이빈 남매의 일상도 공개됐다. 네 사람은 옷을 맞춰 입고 한국의 옛 모습을 재현한 골목을 찾았다. 유빈은 “옛날 골목들을 동생들과 함께 느껴보고 싶었다. ‘나 때는 이랬는데 너 때는 어땠어? 이런 질문들을 하면서 서로 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손수레 말을 발견한 유빈은 “너희 떄도 이런게 있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웨이브이 멤버들은 “우리때는 동전 넣으면 자동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유빈은 “우리 때는 다 수동있었다”며 세대차이를 실감했다.
유빈은 동생들을 분식집으로 데려갔다. 그는 “학교 끝나고 먹는 분식집 컨셉”이라고 말했다. 막내 양양은 추억의 도시락을 주문했다.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보고 알게됐다”고 말했다.
양양은 추억의 도시락 먹는 법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양양은 도시락을 열심히 흔들었고 밥은 먹음직스럽게 비벼졌다. 옛 추억을 나누며 식사를 마친 웨이빈 패밀리는 사진관을 찾았다.
사진관은 옛 소품들로 가득했다. 네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진행, 몰아주기 사진을 찍었다. 승자는 유빈이었고 웨이브이 멤버들은 열심히 유빈을 몰아줬다. 그러나 사진을 본 유빈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너희끼리 가위바위보 해서 한 명을 정해라. 내가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몰아주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번째 몰아주기 당첨자는 양양이었다. 유빈은 제대로 망가졌고 유빈의 표정을 본 멤버들은 그의 내공을 인정,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사진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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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스커버리채널, M.net '우리 식구 됐어요'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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