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한 사람만' 안은진X김경남, '가정폭력 피해자' 서연우 구출하며 첫 만남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2.21 06: 56

  ‘한 사람만’ 안은진과 김경남이 서연우를 구출했다.
20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에서는 표인숙 (안은진 분)과 민우천 (김경남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인숙의 동네에 사는 꼬마 하산아(서연우 분)는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해 늘 도망다녔다. 인숙은 그런 산아를 지켜주겠노라 다짐했지만 인숙은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호스피스에 입소했다.

이날 하산아의 아버지는 육성자(고두심 분)의 리어카를 발로 차며 행패를 부렸다. 그는 자신을 말리는 성자를 폭행했고 성자는 크게 다쳤다.
성자는 손녀 인숙에게 영상통화를 걸었고 피투성이가 된 성자의 모습에 인숙은 당황했다. 성자는 “집에 가는데 다리에서 사람을 냅다 팼다. 눈깔을 보니까 맛이 갔어. 괜히 건드렸다가는 산아 어떻게 할까봐 말았어”라고 말했다.  인숙은 “그래도 신고 했어야지”라며 안타까워했고 성자는 “간밤에 꿈자리가 안 좋더니 예감이 안 좋다. 애 엄마도 없고 애라도 데리고 오고 싶은데..”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었다.
인숙은 “내가 지켜준다고 했는데..” 라며 산아를 걱정했다. 인숙은 걱정스레 자신을 바라보는 호스피스 병동 ‘녹색광선’방 환자 성미도와 강세연(강예원 분)에게 “아이는 집나간 엄마를 기다리지만 번번이 돌아오는건 가정폭력범 아빠”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강세연은 “그 새끼 네가 데려가”라고 말했다. 성미도는 “무슨 소리야. 죽이기라도 하라는거야?”라고 물었고 강세연은 “누군가를 죽여서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선택하지 않겠어. 어차피 이미 죽는데. 한 사람만 데려가면 어때?”라고 답했다.
하산아의 아빠는 우유에 약을 타서 아이를 해치려고 했다. 이상함을 눈치챈 산아는 우유를 던지고 도망쳤다. 산아는 다리 밑에 숨었고 그의 아빠는 “돌겠네”라며 아이를 찾아나섰다. 결국 아이는 아빠에게 위치를 들켰고 아빠와의 숨바꼭질을 이어갔다. 이
강우천은 멀리서 이들 부녀를 주시했다. 그때, 산아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고 아빠는 산아를 끌고가려고 했고. 아이가 위험에 빠지자 강우천이 나타나 아이를 구해냈다. 하산아의 아빠는 강우천을 각목으로 폭행했다. 또 한번 일격을 가하려던 순간, 인숙이 나타나 그를 가격, 사망에 이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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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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