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딸의 탄생 700일을 기뻐했다.
박슬기는 20일 개인 SNS를 통해 딸 소예의 탄생 700일을 축하하며 “D+700 하얀 눈처럼 내게 온 너. 벌써 우리가 700일이란 시간을 함께 했네? 너무 작고 소중하고 예뻐서 만질 수도 없던 아가가 언제 이리 컸는지 매일이 기적과도 같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돌잔치도 제대로 못하고 응원해주시는 주변분들께 인사도 한 번 못 드렸지만 랜선으로 주시는 사랑먹고 이렇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바른 생각 갖고 사랑 많은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다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지도편달 부탁드려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특히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박슬기는 “우리는 원팀!! 내사랑. 사랑 많은 아빠... 소예 동생도 꿈꿀 수 있는 건 내사랑이 아이를 너무 아끼고 사랑해서예요. 더불어 내 자식보다 더 아끼고 사랑해 주는 소예 할머니와 이모께도 700일간 수고 많으셨단 말씀 전해드려요, 고맙습니다”라고 가족들에게 인사했다.
그리고는 딸 소예의 사랑스러운 일상 영상을 공개하며 “소예야, 700일 동안 엄마 딸 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 #사랑해공소예”라는 글로 애정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박슬기는 남편 공문성 씨와 2016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딸 소예를 낳아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앞서 박슬기는 둘째 임신을 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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