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조은숙이 김구라와 동갑임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초콜릿 복근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조은숙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 조은숙이 출연, 결혼 17년차로 세 자매 키우고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데뷔 26년차이지만 동안외모를 가진 그녀이기에 더욱 놀라움을 안긴 것. 김구라 “나랑 동갑”이라고 하자 조은숙은 “왜 그러시냐, 구라 아니냐”며 당황했다. 김구라는 “우리 친구다”며 쐐기를 박았다.
조은숙은 동갑내기 광고대행사 대표와 결혼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두 살 연하라고. 조은숙은 “4~5살이 어려야 연하라 생각한다”며 웃음짓더니, “당시 남편이 나이 공개를 불편해해, 듬직한 남편이고 싶어해서 그냥 동갑이라고 했다”면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먼저 가는 사람이 형님 아니냐”며 센 언니표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조은숙 마흔 둘에 초콜릿 복근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식스팩이 있다는 그는 “평상시에 힘 주고 있다”며 생활 습관이 운동이라고 했고 그의 배를 만져 본 김숙은 “배 안에 돌덩이가 있다”며 놀라워했다.
복근 비법에 대해선 청양고추 원푸드 다이어트라 밝힌 그녀는 “식탐의 유혹 참을 수 없어, 청양고추가 살렸다”면서 “너무 매우니까 아삭 물고 물 한잔을 원샷해, 그럼 뭐 먹은 느낌이더라, 샐러드랑 닭가슴살도 먹긴했다, 청양고추 첨가한 것 특히 비타민도 많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 밝혔다.
또한 조은숙은 2살 연상인 자신을 남편이 아기처럼 다룬다고 했다. 아직도 “애기야”라고 호칭한다는 것.조은숙은 “어느 날은 애기야 가자고 하니까, 막내가 어떤 애기냐고 물어, 제일 큰 애기라더라”면서 “심지어 주방에 아예 못 들어가게 하는 남편, 아침에 브런치도 준비해준다”고 했다.
하지만 때론 서운하기도 한다는 조은숙은 이유에 대해 “주방에서 도와주고 싶은데 오지말라고 한다”고 했고 김구라는 “그게 편하지 않냐”며 질문, 조은숙은 “많이 편하긴 하다”며 인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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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