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남자" '동상2' 수현, 재미교포 차민근에게 반한 이유..'♥' story 공개 [Oh!쎈 리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21 01: 27

‘동상이몽2’에서 이현이가 톱모델 3인방인 수현, 지소연과 함께 뭉쳤다. 특히 수현은 재미교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가 그려졌다. VIP 손님들과 파티준비, 바로 할리우드 스타 배우 수현과 배우 지소연이었다.톱모델 동기들과 한 자리에 모인 이유에 대해 이현이는 그 중 맏언니 이유정 결혼을 했다며 스케쥴 상 참석하지 못 해 아쉬웠다고 했다.미안함을 대신할 서프라이즈  솔드아웃 파티를 준비한 것이었다.

마침 맏언니인 이유정이 도착했고 동생들의 깜짝 축하파티에 감동했다.이어 제주도 웨딩 비하인드를 물었다.수현의 축사가 감동적이었다고. 수현은 “그날 하필  비행기가 연착됐다”면서“겨우 도착하자마자 택시를 탑승했는데 전화로 지금 들어오라고 해, 이미 축가까지 사작됐다”며 다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렸는데 아무도 안 보여, 막 뛰었다, 하객룩도 포기하고 일단 도착하는게 급선무”라면서“정말 다행인게 눈 앞에 디딤돌이 있었고 담을 넘어서 점프했다, 그러자마자 바로 축사가 시작됐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소연도 “야외 결혼식이라 사방이 다 보여, 수현이 담벼락을 넘어서 오더라”며 떠올렸다.실제로 어벤져스처럼 등장한 당시 결혼식 영상을 공개하자 모두 “결혼식날 수현이 ‘어벤져스’를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수현은 최근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득녀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현이는 수현도 싸우는지 묻자 그는 “잘 안 써워, 영어로 대화하지만 남편이 원래 말을 잘 안 한다”면서 “외국 사람이라 자기 스페이스가 딱 있어,존중과 배려가 있다, 감히 안 지킬 수 없다”면서 “잔소리도 상상불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아무리 기분 나쁜 일 있어도 일찍 잔다, 남편이 잠들면 나도 단순해서 그냥 까먹는다”며 평화유지법을 전했다. 이를 듣던 홍성기는 “난 일어나라고 깨운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최근 출산한 딸을 언급했다. 초보 부모이기에 육아로도 안 싸우는지 묻자 수현은“저만 힘들어하는 것 같다 남편은 육아를 너무 좋아한다, 힘들면 본인이 육아한다고 한다”면서 싸우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남편이 잘 들어준다 아내들의 로망”이라 했다.이에 홍성기는 “완벽한 남자”라며 감탄, 이현이도 “멋지다”고 하자, 홍성기는 “현이가 학습을 시켜, 듣기만 하면 왜 듣기만 하냐고 한다”며 억울해했다.
지소연과 송재희 부부에 대해 물었다. 사과에 대해 지소연은 형식적인 말을 싫어한다면서“미안하단 말 못 하면 남편이 미안하다고 하라고 해, 진심없는 사과 한마디면 풀리는 남편”이라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 나도 이해한다, 미안하단 말 습관적으로 달고 살아, 가벼운 말도 어쨌든 마음의 표현인 것”이라며 공감했다.이에 송재희는 “싸우면 이제 문제를 아내보다 나한테 찾는다”고 하자 모두 “남편이 성인군자”라고 했다. 이에 송재희는 “갑자기 눈물이 멈추지 않네”라며 사연있는 듯 울컥했고 패널들은 “얼마나 성질 났으면, 많이 억울했나보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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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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