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박지수가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기록의 날’로 장식했다.
KB스타즈 박지수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 썸과 홈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85-72 승리로 이끌었다.
KB스타즈는 16승 1패를 기록, 2위 우리은행을 4.5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박지수는 31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박지수의 올 시즌 첫 번째 ‘트리플 더블’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다. 티나 탐슨, 정은순 이후 50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다.
더불어 박지수는 여자프로농구 역대 16번째로 개인 통산 2000리바운드 기록도 작성했다.
1998년 12월생인 박지수는 만 23세에 통산 2000리바운드를 돌파했다. 이는 신정자(은퇴)가 세운 만 27세 10개월 기록을 4년 앞당겼다. /sunday@osen.co.kr
경기 개시 21초 만에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난 박지수, 바로 돌아왔지만 초반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후 빠르게 컨디션을 올린 박지수는 31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개인 통산 네 번째 ‘트리플 더블’ - 50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 여자프로농구 역대 16번째로 개인 통산 2000리바운드 기록을 작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