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영재’ 고영재, 젠지와 재계약… 젠지 식스맨 확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2.21 08: 50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정글러 ‘영재’ 고영재가 젠지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고영재는 베테랑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백업으로 2022년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젠지는 공식 SNS를 통해 ‘영재’ 고영재와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고영재의 재합류로 젠지는 2022년 트로피 사냥에 나설 6인 로스터를 확정했다. 주장 및 프랜차이즈 스타인 ‘룰러’ 박재혁(원딜)을 중심으로 ‘도란’ 최현준(탑), ‘피넛’ 한왕호(정글), ‘영재’ 고영재(정글), ‘쵸비’ 정지훈(미드), ‘리헨즈’ 손시우(서포터) 등 강력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생명 아카데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고영재는 지난 2020년 서머 시즌 1군으로 콜업되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고영재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화생명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지는 못했다. 동년 9월 한화생명을 떠난 고영재는 젠지 챌린저스에 합류해 프로 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젠지 제공.

2021년 젠지 챌린저스 소속으로 ‘2021 LCK 챌린저스’에 출전한 고영재는 스프링-서머 시즌 꾸준한 활약을 앞세워 1군 승격에 성공했다. 2022년은 ‘피넛’ 한왕호의 백업으로 활동하는 만큼 고영재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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