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평가 및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 국내 게임사 중 최고 등급인 A를 달성했다.
21일 엔씨소프트는 국내외 ESG 평가기관이 실시한 2021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제공하는 ESG 평가모델에서 엔씨소프트는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BBB’ 등급보다 상향되었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으며, 글로벌 게임사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다.
MSCI는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수준 정보보안 체계,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전 세계 상장기업들의 ESG 지수를 평가해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도 종합 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유일한 A등급이다. ESG경영 강화와 정보 공개 확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3월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목표로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8월에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경영 비전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에도 인간중심 AI, 다양성 및 포용성,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미래세대 기회 부여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박명진 브랜드전략센터장은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엔씨소프트만의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