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트러블' PD "장현승, 섭외 힘들어…연락 닿기까지 2달 걸렸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2.21 14: 33

'더블 트러블' PD가 출연진 섭외 비화를 전했다.
21일 오후 왓챠 오리지널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승준PD, 공민지, 효린, 초아, 전지우, 먼데이, 임슬옹, 장현승, 태일, 인성, 김동한이 참석했다.
이날 이승준PD는 출연진 섭외 기준을 묻자 "음악적 부분이 컸다. 음악에 진심이 명확히 보였고 색깔이 명확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진으로는 "섭외할때도 수많은 미팅과 대화를 진행했는데 각각마다 다양한 에피소드 있지만 기억 남는건 초아 였다"고 답했다.

그는 "너무 오랜만에 나오는 음악프로라 저희 제작진에 대해 기획 의도에 대해 많이 대화도 했다. 최종적으로 결정한 바로 다음날 아침에 다른 남자출연진과 미팅하는 자리가 있었다. 그분께 어떤 분들이 출연하는지 아무것도 얘기 안했는데 '어떤분과 파트너 하고싶냐' 물었을때 초아씨라고 했다. 이번 시즌에 그 두분이 무대를 보이게 될 예정이다. 기대하시면 좋을 것 같다. 멋진 무대 준비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로는 장현승을 꼽았다. 이승준PD는 "저희가 장현승씨랑 연락 되기 어려웠다. 2개월 정도 걸렸다.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연락처가 잘 공유돼있는 경우가 많은데 (장현승은) 전혀 방법이 없어서 SNS의 DM까지 생각했다. 마지막까지 기다리다 '내일까지 못받으면 DM 보내자' 했는데 그날 저녁에 연락처 확인 돼서 다음날 미팅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블 트러블'은 24일 오후 6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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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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