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이 삼둥이와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황신영은 2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삼둥아 회의 좀 하자”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황신영은 삼둥이를 거실에 나란히 앉혀 놓고 가사 분담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황신영이 “분리수거는 누가 할래?”라고 묻자 이를 알아듣기라도 한 듯 첫째 아준이가 손을 번쩍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분유는 누가 탈래?”라고 묻자 가장 통통한 볼살을 자랑하는 아영이가 손을 들었으며, 황신영이 “분유 타다 다른 애들 거 다 먹을래?”라고 묻자 아영이는 속마음을 들킨 듯 수줍은 미소를 지어 랜선 이모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이를 본 팬들은 “어쩜 삼둥이랑 이렇게 재밌게 지내세요?”, “넘 귀엽다. 힐링 된다”, “삼둥이 육아를 재밌게 한다”, “삼둥이들 말 빨리 트일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지난 2월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 임신에 성공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9월 28일 1남 2녀 세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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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