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전창하, 진건, 송한희가 웹드라마 ‘첫사랑만 세 번째’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1월 공개예정인 BL 웹드라마 ‘첫사랑만 세 번째’ (극본 도윤, 연출 강호중) 측은 주연배우들의 출연 소식과 함께 대본 리딩 현장을 21일 공개했다.
‘첫사랑만 세 번째’는 과거를 다 기억하고 세 번째 생을 살고 있는 인기 웹소설가 연석이 25년 전 남자로 환생한 전생의 첫사랑 하연을 신비북스의 담당 편집자로 만나 벌어지는 심쿵 유발 드라마.
연석의 소설 담당 편집자 정하연 역의 전창하는 약 306만 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이번에 첫 정극 도전을 통해 배우로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까다롭고 계획적인 인기 웹소설가 연석 역을 맡은 진건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연극 ‘그 남자 그 여자’, ‘골든 타임’, ‘사랑일까’ 등에 출연했다. 한편 미스터리한 신비북스 대표 신비 역은 송한희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날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만찢’ 비주얼로 등장한 전창하, 진건, 송한희, 김정석, 정현지 등 주연배우들과 제작진이 함께 자리했다. 다소 긴장됐던 대본 리딩이었지만 예상 밖의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됐다고 한다.
전창하는 제작사를 통해 “가수에 이어 배우 활동의 첫 장을 여는 작품이라 기대보다는 책임감이 앞선다.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진건은 “판타지 로맨스물에 첫 도전인데,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첫사랑만 세 번째’는 종합 콘텐츠기업 아센디오가 제작한 첫 미드폼(mid-form) 시리즈물로 전 세계 주요 OTT를 플랫폼을 통해 내년 1월 동시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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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