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 전 오늘, 12월 22일. 연예계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배우 김병춘이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서효림과 신아영 등 다양한 스타들이 결혼식을 올리며 축하를 받았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고 가정을 꾸린 스타들은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인 상황. 화제를 모았던 그날로 OSEN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보자.

# 배우 김병춘 코로나19 확진
2020년 12월 22일, 김병춘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증상이 없었으나 작품 촬영을 앞두고 선제적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김병춘은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당시 그가 tvN 드라마 '여신강림', SBS 드라마 '불새 2020'에 출연 중이었던 바. 두 작품에 출연한 배우 및 스태프들 모두 전원 검사를 받았다. 또한 배우 한예리 또한 김병춘과 동선이 겹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김병춘 외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김병춘은 이틀 뒤인 12월 24일 서울시 마포구의 한 생활치료센터로 병상을 배정받아 입소했다. 그는 약 일주일 간의 치료 끝에 1월 1일 최종적으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퇴소했다.
그는 최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서효림, 신아영 1년 차이 웨딩마치
12월 22일이 '길일'인 걸까. 한해 차이로 스타들이 나란히 결혼식을 치렀다.
먼저 2018년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비연예인 남편과 화촉을 밝혔다. 당시 그는 연예인이 아닌 남편을 배려해 양가 부모와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렀다. 신아영의 남편은 2세 연하의 미국 금융업 종사자로 알려졌다. 특히 신아영 부부는 하버드대학교 동문으로,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년 뒤 2019년 12월 22일에는 배우 서효림과 선배 연기자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대표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서효림과 김수미가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효림은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임신 소식을 밝혀 더욱 축하를 받았다.
시간이 흐른 최근 서효림과 신아영 모두 각자 결혼 생활과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서효림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조이, 남편 정명호 대표와 함께 출연하는가 하면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도 출연 중이다. 신아영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에서 아나운서 선후배들과 함께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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