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코로나19 완치, 예능 왕의 귀환 (종합)[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2.21 18: 28

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완치 후 활동을 재개한다. 당장 '놀면 뭐하니?' 녹화 재개부터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참석까지 돌아온 '예능 왕'의 귀환에 방송가와 대중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21일 소속사 안테나는 유희열과 유재석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재석의 방송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유재석은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돌파감염된 것. 평소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유재석인 만큼 그의 코로나19 확진에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개그맨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이후 그는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진행 중이던 '런닝맨' 녹화 불참을 시작으로 짧은 휴식기에 들어갔다. '놀면 뭐하니?'와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는 취소됐고, 18일 진행된 '2021 SBS 연예대상'은 유력한 대상후보인 유재석 없이 치러졌다. 
일주일 여 만에 들려온 유재석의 완치 및 복귀 소식에 방송가는 다시 들썩였다. 당장 '놀면 뭐하니?' 측은 "곧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도토리 페스티벌(약칭 도토페)'은 1월 초에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MBC는 "유재석 씨가 연예대상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 같은 소식에 방송가에 돌아온 유재석을 향한 대중의 기대감이 뜨거워졌다. 매년 연예대상 시상식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며 쉬지 않고 달려온 유재석인 만큼 그의 코로나19 확진과 그로 인한 공백기가 짧지만 무거웠던 여파다.
그 중에서도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유재석의 참석을 보는 시각이 남다르다. 코로나19 확진 이전에도 유재석이 올해 '놀면 뭐하니?'를 통해 보여준 활약상으로 유력한 대상후보로 점쳐진 바. 완치 후 복귀한 그가 대상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 때문. 단 일주일여의 공백 만으로도 방송가를 요동치게 만드는 진정한 예능 왕의 귀환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