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 진지한 이적제안 못받았다" 1403억 날릴 위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2.21 18: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403억 원을 날릴 위기에 몰렸다. 폴 포그바 때문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에 대한 진지한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마무리 되는 포그바는 이적 시장서 큰 인기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만약 올 시즌이 마무리 된 후 올드 트래포드를 떠난다면 맨유는 이적료 한 푼 벌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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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는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지난달 초 아탈란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현재 포그바는 맨유서 계륵 같은 존재다. 중원의 핵심 선수였지만 부상이 늘어났고 태업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포그바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인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적극적인 제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유는 포그바를 다시 영입하며 이적료 8900만 파운드(1403억 원)을 지불했다. 하지만 만약 경기력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맨유가 이적료를 벌어 들일 가능성도 줄어들 전망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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